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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속독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빨리 책을 읽는다-

책 Review/자기계발

by NeedChoi 2019. 11. 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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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본 챔피언으로서 속독법 기반의 자아실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Ex속독 협회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학창시절부터 국어를 싫어했고 책과도 담을 쌓고 살았지만, 투자 공부를 위해 수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속독법을 익혔다. 속독을 배운 지 8개월 만에 속독 갑자원 대회에서 준우승, 그다음 달의 전국 속독속해 콘테스트에서 이전 대회 우승자를 누르고 속독 일본 챔피언이 되었다.



나는 하루에 400p 이상 되는 책을 다 읽을수 없다.

한 글자 한 글자 정독하는 스타일이었다. 이렇게 읽으니 하루종일 읽어야 한 권을 읽었다.

처음에는 나도 하나하나 내용을 버리지 않으면서 모든 내용을 기억해야 책을 읽은 기분이 들고 뿌듯했다.

하지만 정작 읽고나면 머리에 드는건 얼마없었다. 머리만 아플뿐...


나는 처음 투자 목적을 위해 책을 읽었고 또한 계속 이 목적을 위해 책을 읽을 것이다.

그럼 책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정보를 빠르게 보는 것이 좋다.

그래서 속독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사게 되었다.

이 책은 '책은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은 보는것이라고 한다.' 억지로 머리에 넣은 내용들은 잊어버리기 쉬워 책을 본다는 느낌으로 여러번 읽는 것이 효과가 더욱 좋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책을 볼때 고개를 돌리면서 책을 보지 말고 눈만 움직여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피로감을 줄여줘야 한다고 한다. 8가지의 방법을 통해 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한 글자 한 글자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문단 그다음에는 문장으로 점점 시야를 넓게 확보하여 여러 문단을 한번에 볼수 있게 되면 10배 정도 빨리 읽을수 있는 속독을 익힐수 있다고 한다. 트레이닝은 그리 어려운 방법이 아니다. 사실 눈을 열심히 굴려(?) 눈을 빠르게 움직이게 하는것이 기본적인 트레이닝이다.




나책에 있는 8가지 방법을 하루에 10분정도 익힌결과 2~3배 정도는 읽는것이 빨라졌다.

전에는 다 읽고 나면 세세한 내용은 몇가지 기억나지만 결국 저자가 어떤 말을 하고자 하는 전체적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전부 기억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지니 전체적인 내용과 흐름을 알게 되어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것을 빠르게 알수 있었다. 참고로 일반인 평균 속도는 600자/분, 명문대 학생들의 속도는 1500/분, 읽어서 이해의 한계치 3000자/분, 이 속독법을 상당한 수준까지 올렸을 시 1만자/분 이라고 한다.


또한 중요한 것은 읽은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거나 잘 읽히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용기이다.

더 읽어봐야 이해할수 없는것은 마찬가지인 경우가 대부분인다. 흐름을 잃지 않고 쭉쭉 읽어가다 보면 전에 내용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다음에 또 빠르게 여러번 보면 된다. 부담감을 버리자.


책의 분량은 대략 220p정도 되고 글이 빼곡히 써있는 책이 아니다.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보니 트레이닝 그림이 있어 글이 많은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보아도 트레이닝에 집중을 할 수 있을것 같다. 속독을 방법을 터득하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 쯤은 이 책을 읽어 보기를 바란다.

효과는 확실히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속도 체크를 하며 비교를 하며 읽어보아 동기를 더욱 높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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