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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방황하는 이에게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

책 Review/자기계발

by NeedChoi 2019. 10.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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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자연계열에 입학했으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고심 끝에 자퇴를 했다.

군대를 다녀와 고미술학을 전공하려고 다시 대입을 치렀으나, 내신 도입이라는 새로운 입시 제도가 생겨 실패하였다.

그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에 입학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았다. 졸업 후 같은 대학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게 되었다.



대한민국 대부분에 학창시절은 이럴 것이다.

유치원다니고 졸업을 하면 초등학교를 다닌다.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밤 늦게까지 학원을 다니며 생활을 한다.

그러고 6년을 공부만 하며 산다. 그 다음 중학교를 간다. 중학교를 다니면서 밤 늦게까지 학원을 다니며 생활한다.

3년을 공부하며 산다. 그다음 고등학교를 간다.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학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야간자율학습을 위해!!

3년을 책상에만 앉아 세월을 보낸다. 그 다음 대학을 간다. 1년정도는 편히 다닐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까지다.

남성은 군대를 간다. 거기서 2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졸업을 하면 20대중후반이 될것이다.

여성도 20대중반정도 될것이다. 어휴~ 숨차..



내가 대학교를 마치고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하는데 적성에 맞으면 상관이없다.

하지만 대부분 맞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여태 인생을 공부만 하는데 허비하였기 때문에

그외에 일을 해볼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어도 20대중후반에서야 찾을수 있다.

우리나라는 30살 전까지 직장을 구해야한다는 인식이 있다. 우리에게 직접 경험해 볼 기회가 적다.


또한 직업 정보가 부족하다. 인터넷에 방대한 정보가 있는데 무슨 소리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맞는 말이다. 정보가 많지만 그러므로 인해 잘못된 정보도 많다.

우리가 직업을 선택하는 가장 직결되는 대학을 정하는 것도한 정보가 부족하다.

우리는 교사에게서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아 대학을 결정한다.

하지만 교사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를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교사가 되기 위해 대부분 공부만 해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사실 부모님보다 정보가 더 없을 수도 있다. 교사들도 많은 경험을 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직업을 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그 직업에 미래에도 유망한가이다.

직업을 선택하는데 어려운 이유는 미래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2018년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이 8~12세 3천 명을 대상으로 장래희망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 스타'(34%)가 1위를 차지 하였다. 10년전에 과연 유튜브 스타라는 직업이 잘나갈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좋은 직장을 얻게 되어 부자가 되었다고 하자.

그 자녀들은 행복하지 않을까? 이 책은 부잣집을 비판적으로 바라 보고 있다.

부잣집 자녀들은 모든것을 할수 있으니 지루해 할것이고 주위에 돈을 보고 온 친구들은 많겠지만 진정한 친구는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데는 돈의 여부를 떠나 부잣집사람도 있을 수 있고 가난한 사람도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부잣집 자녀들이 찾기 더 쉽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가난한 사람에게 붙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세상은 불평등하다. 부잣집에 태어나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잘생긴 사람이 못생긴 사람보다 성공할 확률이 크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조건에서 시작한다.

이 불평등을 받아 들여야 자신이 발전을 하고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뜻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때 성취를 이룰수 없어도 자신을 탓하지 말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과 성격을 탓하고 그다음 환경을 탓하게 된다.

이런사람들은 일어날수 없다고 한다. '운없이는 성공도 없다'


이 책에는 직업을 가져야할 이유와 그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면 일을 해야할지 방법에 대해 쓰여져 있다.

다소 참신하게 읽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을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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